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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뷰티

탈 장르적 패션이 돋보이는 계절

빠른 트렌드 변화가 1인 쇼핑몰 성장 원인

대학 패션전공도 남자 신입생 증가 추세


일교차가 유난히 심한 이 즈음은 패션에 대한 센스가 더욱 필요한 시기다. 지구 환경파괴의 가속화에 따른 계절변화는 생활전반에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어 왔다. 패션에 가장 민감한 계절이 예전에는 봄, 가을 이었다면 요즘은 여름과 겨울 간절기, 여운이 남는 시즌으로 바뀌었다.

계절 변화에 따라 패션 시장에서도 새로운 트렌드와 소재(의상제작용 텍스타일) 개발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패션의 경향도 현대 문화예술의 영향을 강하게 받고 있다. 문화예술 전반에 걸쳐 서로 다른 장르의 분야들과 접목해 새로운 트렌드를 창조하는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협업)이 유행이다. 그래서 탈 장르적 개념의 트렌드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가령 언더웨어(속옷) 개념의 의상이 아웃웨어로 변신한 란제리 룩, 남성복과 여성복의 경계가 모호한 유니섹스룩, 레인 부츠 등이 일상용 트렌디 패션아이콘으로 등장했다.

민감하고 발 빠른 상품기획력이 요구되는 패션시장의 상황도 이런 추세에 한 몫 했다. 국내 의류브랜드에 비해 패스트(fast) 패션 브랜드, SPA브랜드(Specialty store retailer of Private label Apparel Brand, 자사의 기획브랜드 상품을 직접 제조하여 유통까지 하는 전문 소매점) 등의 시장침투력이 강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 환경 변화에 한 발 앞서 대처했기 때문에 세계시장에서 마케팅의 힘을 발휘할 수 있었다는 얘기다.

계절변화에 민감한 정서만큼 대중의 패션에 대한 반응도 다양화, 특성화 되어가고 있다. 다양하고 신속한 트렌드의 변화에 대응하는 패션시장은 1인중심의 쇼핑몰 시장의 성장을 가져오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이는 매년 대학에 입학하는 예비 패셔니스타들의 의식 변화를 대변해 주는 현상이기도 하다. 필자가 담당하고 있는 패션리빙디자인과 학생들은 타 학과 학생들에 비해 개성이 뚜렷하다. 예년에는 남여 구성비가 8대2, 7대3 정도로 여학생의 비중이 단연 높은 학과였다. 그러나 해를 거듭할수록 남학생의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는 6대4 정도의 구성비를 보이고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자이너그룹에는 남성디자이너가 더 많다. 국내에서도 남성디자이너들의 활약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는 추세다.

요즘 같은 취업한파는 패션전공자들에게도 마찬가지 상황이다. 그래도 스스로가 원하는 일에는 용기와 의지가 강하다. 향후 진로방향도 1인중심의 개인 창업을 꿈꾸는 지원자가 현저히 늘어나고 있다.

패션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성은 개성이 강하고 외모에 관심이 많다는 점이다. 남들보다는 뭔가는 한 차원 다른 자기표현을 할 줄도 안다.


배상민 플로리스트, 크리스마스 플라워 데코 전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향기로운 꽃향기에 취할 수 있는 곳. 배상민(쉐리벨 대표) 플로리스트가 오는 21일부터 15일까지 세종포스트빌딩 5층 청암아트홀에서 ‘크리스마스 플라워 데코레이션 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는 세종에서 여는 첫 전시로 총 14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제는 '크리스마스를 앞둔 따뜻한 연말'로 작품은 대부분 생화 위주로 구성, 프리저브드 작품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배상민 플로리스트는 현재 세종시 어진동에서 ‘쉐리벨 플라워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청주대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한 그는 올해 세종시지방경기대회 화훼장식부문 금메달을 수상했으며 2015년 ‘제15회 코리안컵플라워 경기대회’에 개인 출전, 본선 6위에 오르기도 했다. 현재 그는 쉐리벨에서 플로리스트 양성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플로리스트 학생·취미·전문가반을 모집, 교육하면서 전문가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배상민 플로리스트는 “세종시에 아직 꽃문화가 정착되지 못한 점이 아쉽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꽃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 세종시 하면 ‘꽃과 어우러진 도시’라는 타이틀이 떠올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 오픈식은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