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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손학규 “반기문, 제3지대와 연대해야”

12일 기자회견 갖고 대선 전 개헌 주장… “독일식 의원내각제 적합”

 

손학규(69) 전 민주당 대표가 귀국행 비행기에 오른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에게 ‘수구세력’과 손잡으면 국민적 지탄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반면 제3지대와 함께할 땐 언제든 대화할 수 있다며 우회적으로 러브콜을 보냈다.


손 전 대표는 12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귀국하는 반기문 전 총장에게 거는 국민들의 기대감이 크다. 특히 충청권의 기대는 남다를 것”이라며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대한민국 정치 발전에 기여했다는 것에 감사드린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많은 분들이 염려하는 것처럼 기득권 세력에 얹혀서, 특히 친박세력과 손을 잡고 정치를 잘못 이끈다면 국민들의 지탄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제3지대와의 연대에 대해서는 환영 입장을 밝혔다.


손 전 대표는 “정계에서 제3지대라고 하지만 전 ‘개혁세력’이라고 표현한다. 반 전 총장과 사전에 교감이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분이 개혁세력과 저에게 관심을 갖는다면 만나지 못할 일이 없을 것”이라고 가능성을 열어 놨다.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정계은퇴 공격에 대해서는 “젊은 정치인으로 커다란 꿈을 갖고 있는 안 지사를 사랑한다. 앞으로 우리나라를 잘 이끌어가길 바랄 뿐”이라는 말로 답변을 대신했다.


개헌과 관련해서는 “지금 당장도 가능하다”며 ‘선 대선 후 개헌’을 주장하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안희정 충남도지사 등과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개헌은 당장 해도 된다”고 단언한 그는 “2009년에 이미 국회개헌자문위원회가 개헌안을 만들었고 2014년에도 민간단체와 교수 등 전문가가 참여한 개헌안이 나와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핵심은 대통령의 무소불위 권한을 분산하는 것이냐 아니냐다. 그래서 개헌세력 대 호헌세력, 개혁세력과 수구세력을 언급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국회개헌특위는 국정농단과 별개로 개헌논의를 진행해야 한다. 만약 탄핵소추안이 빨리 통과돼 조기대선이 현실화 되면, 그때까지 합의된 개헌안을 갖고 새 대통령이 개헌을 추진하면 된다. 이를 위한 법적 고리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개헌방향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독일식의 책임총리에 의한 의원내각제를 주장한다”고 했다. “정당별로 총리 후보를 내세우고 정당투표율로 의석수를 배정해 선출된 지역구 의원을 채우는 방식이다. 이미 다당제가 현실이 된 우리나라 정치에서는 대통령제보다 적합하다”고 했다.


이밖에 더불어민주당 양승조‧강훈식 의원 등 충남지역 손학규계와의 연대 여부에 대해서는 “더민주 의원들에게 탈당을 권유한 일도, 할 생각도 없다. 정계 복귀를 선언할 때 가까운 의원들과 만나 동요하지 말라고 했다”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도 “개혁세력이 만들어지고 2월, 늦어도 3월 우리나라 정치에 빅뱅이 발생하게 되면 커다란 힘이 만들어질 것”이라며 “그 때는 그 분들이 새로운 정치에 참여할 의지가 있는지 여부가 핵심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여지를 남겼다.


배상민 플로리스트, 크리스마스 플라워 데코 전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향기로운 꽃향기에 취할 수 있는 곳. 배상민(쉐리벨 대표) 플로리스트가 오는 21일부터 15일까지 세종포스트빌딩 5층 청암아트홀에서 ‘크리스마스 플라워 데코레이션 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는 세종에서 여는 첫 전시로 총 14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제는 '크리스마스를 앞둔 따뜻한 연말'로 작품은 대부분 생화 위주로 구성, 프리저브드 작품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배상민 플로리스트는 현재 세종시 어진동에서 ‘쉐리벨 플라워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청주대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한 그는 올해 세종시지방경기대회 화훼장식부문 금메달을 수상했으며 2015년 ‘제15회 코리안컵플라워 경기대회’에 개인 출전, 본선 6위에 오르기도 했다. 현재 그는 쉐리벨에서 플로리스트 양성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플로리스트 학생·취미·전문가반을 모집, 교육하면서 전문가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배상민 플로리스트는 “세종시에 아직 꽃문화가 정착되지 못한 점이 아쉽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꽃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 세종시 하면 ‘꽃과 어우러진 도시’라는 타이틀이 떠올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 오픈식은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