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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수입계란 못 믿겠다” 정부대책 실효성 논란

식품업계‧소비자 모두 가격‧위생‧품질 등 부정적 인식 강해

 

정부의 계란 수입 대책에 대한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식품업계와 소비자들은 수입 계란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내비치고 있다.


정부는 지난 4일부터 외국산 수입계란에 대한 무관세 조치에 들어갔고, 오는 6월 말까지 계란과 계란가공품에 대해 할당 관세를 적용한다. 시장 수급 동향에 따라 그 기간은 연장될 수 있다.
  

무관세 적용 대상은 ▲신선란 ▲조제란 ▲노른자가루 ▲노른자액 ▲전란(껍질과 노른자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 가루 ▲전란액 ▲난백알부민(흰자가루 등에서 추출, 가공한 단백질) 가루 ▲난백알부민액 등 8개 품목이다.


이들 제품에 대한 관세율은 기존 8~30%였지만 0%로 낮아진다. 이외에도 항공료 50% 부담과 산란계로 자라날 병아리 수입 추진 등의 대책이 마련됐다.


하지만 유통·식품업계와 소비자들은 가격, 품질 등을 이유로 선뜻 반기지 못하는 분위기다.


수입 계란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이 달걀 수급과 가격을 안정시키기엔 역부족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현재 소비자가 기준으로 계란 1구 가격은 280원 수준으로 정부에게 수출 의사를 밝힌 미국산 계란의 가격은 운송비를 지원한다고 해도 300원이 넘을 전망이다.


계란 사용이 많은 식품 업계도 반기지 않는 분위기다.


제빵업계에서는 품질을 위해 주로 국산 계란을 사용해왔다. 그렇다 보니 계란을 수입한다고 해도 품질 문제를 감안해 수입제품을 사용할지 아직까지 결정하지 못하는 분위기다.


또 운송기간만 20일이 걸리는 탓에 위생이나 품질을 보장하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지역 제빵업계 관계자는 “산란계가 자라는 환경 자체가 많이 다르기 때문에 계란 품질 면에서 국내산과 다를 것이 분명하다”며 “품질에 대해 확실성이 없는 상태에서 수입 계란을 사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아무리 신선 상태로 수입한다고 해도 국내에 들어오기까지 장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국내산 보다 신선할까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부정적 시각을 내비쳤다.


대형마트들도 수입계란을 들여올지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상태.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계란이 수입되면 국내 농가의 피해가 더욱 커질 수 있다”며 “대기업에서 계란 수입에 앞장서면 이미지에 타격이 올 수 있기 때문에 결정을 내리기가 부담스럽다”고 했다.


마트에서 만난 한 소비자는 “아무래도 국산은 유통과정이 짧기 때문에 신선하고, 수입계란은 오래 걸리기 때문에 그만큼 신선도에서 국산에 비해 많이 떨어질 것 같다”고 했다. “국내산 계란보다 수입 계란 가격이 싸다고 해도 돈을 더 주고라도 국내산을 구매하겠다”고도 했다.


배상민 플로리스트, 크리스마스 플라워 데코 전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향기로운 꽃향기에 취할 수 있는 곳. 배상민(쉐리벨 대표) 플로리스트가 오는 21일부터 15일까지 세종포스트빌딩 5층 청암아트홀에서 ‘크리스마스 플라워 데코레이션 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는 세종에서 여는 첫 전시로 총 14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제는 '크리스마스를 앞둔 따뜻한 연말'로 작품은 대부분 생화 위주로 구성, 프리저브드 작품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배상민 플로리스트는 현재 세종시 어진동에서 ‘쉐리벨 플라워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청주대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한 그는 올해 세종시지방경기대회 화훼장식부문 금메달을 수상했으며 2015년 ‘제15회 코리안컵플라워 경기대회’에 개인 출전, 본선 6위에 오르기도 했다. 현재 그는 쉐리벨에서 플로리스트 양성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플로리스트 학생·취미·전문가반을 모집, 교육하면서 전문가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배상민 플로리스트는 “세종시에 아직 꽃문화가 정착되지 못한 점이 아쉽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꽃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 세종시 하면 ‘꽃과 어우러진 도시’라는 타이틀이 떠올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 오픈식은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