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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같은 도시 맞나? 세종시 생활물가 천차만별

같은 품목 같은 중량 불구 마트별 1만원 가격차 수두룩… 전통시장 더 비싼 기현상까지


 세종시 물가가 같은 지역 내에서도 천차만별인 것으로 분석됐다. 대형마트보다 전통시장이 더 비싼 기현상도 나타났다.

이는 세종시가 작성한 지난해 12월 물가를 비교한 결과다.


조치원농협과 한솔동 영마트, 어진동 홈플러스, 가람동 이마트의 생활물가 64개 품목의 가격이 들쭉날쭉했다.


한솔동 영마트 평균 판매가격 가장 싸


조치원농협이 가장 비싼 품목은 15개로 조사됐다. 품목별로는 ▲쌀(20kg 1포) ▲배추(2.5kg 1통) ▲버섯(100g) ▲시금치 1단 ▲배(600g 1개) ▲사과(400g 1개) ▲갈치(70㎝ 1마리) ▲고추장(순창 500g 1통) ▲두부(300g 1모) ▲라면(120g 1개) ▲분유(800g 1통) ▲소금(제재염 맛소금 1kg 1봉) ▲참기름(320ml 1병) ▲생수(500ml 1병) ▲우유(1000ml 1병)이다.


홈플러스(어진동)는 18개 품목에서 최고치를 보였다. ▲쇠고기(한우등심 1등급 이상 600g) ▲감자 ▲깐마늘 ▲봉지미역(150g 1봉) ▲일용품 ▲식용유(1.8L) 등이었다.


이마트(가람동)는 ▲달걀(60g 10개) ▲삼겹살(600g) ▲풋고추(1kg) ▲김(개량김 100장 1속) 등 11개 품목이 비교매장 중 가장 비쌌다. 한솔동 영마트는 상대적으로 최고가 품목이 적어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 품목별 가격차 1만원 이상 수두룩


문제는 주요 대형마트 간 품목별 가격차가 적지 않다는 것. 생산지와 원재료 등을 고려한다고 하더라도 같은 중량임에도 가격차가 지나치게 큰 품목들이 꽤 발견됐다. 1만 원 이상 가격차가 나는 품목도 상당수였다.


고춧가루(1kg)와 분유(800g 1통)는 가장 비싼 홈플러스와 가장 싼 영마트 간 가격차가 각각 1만 3500원, 1만 3340원이나 됐다. 풋고추(1kg)는 조치원농협이 이마트보다 1만 2366원 저렴했다.


조기(부세 20㎝, 1마리)는 이마트가 영마트보다 1만 1300원, 쌀(20kg)은 영마트가 조치원농협보다 1만 600원 쌌다. 갈치(70㎝ 1마리)는 조치원농협이 홈플러스보다 1만 260원 비쌌다.


화장지(24롤 1묶음)는 이마트가 조치원농협보다 9000원, 멸치(1kg)는 조치원농협이 이마트(상보다 7166원 저렴했다. 딸기(1kg)는 영마트가 조치원농협보다 6240원, 치즈(500g 1봉)는 홈플러스가 영마트보다 5390원 더 비싸게 판매됐다.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비싼 기현상까지


37개 품목만 비교가 가능한 전통시장은 예상과 다른 결과가 도출됐다. 37개 품목 중 21개가 대형마트 평균가격보다 비싼 것.


전국적으로 통상 전통시장이 상당수 품목에서 대형마트보다 저렴한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것과는 전혀 다른 경향이다.


전통시장별로는 조치원읍 전통시장이 대평시장보다 쌀(20kg)과 달걀, 삼겹살, 쇠고기 등 15개 품목이 다소 비쌌다.   


시 관계자는 “같은 중량이라도 마트와 전통시장간 미세한 차이를 보이고 있어 가격차가 나타난 것”이라며 “1월 조사에서는 보다 면밀한 기준으로 가격차를 체크해보겠다”고 말했다.


식당 등 서비스요금, 동지역이 읍면보다 대체로 비싸


43개 서비스요금별 지역 간 비교에서는 동지역이 ▲냉면 ▲비빔밥 ▲삼계탕 ▲불고기(200g 1인분) ▲자장면 ▲짬뽕 ▲피자 1판(불고기 9인치) ▲아메리카노(1잔) ▲골프연습장 이용료 ▲노래방 이용료 등 21개 품목에서 높게 나타났다.


읍면지역은 ▲갈비탕 ▲등심(200g 1인분) ▲햄버거(1개) ▲김밥(1줄) ▲라면(1그릇) ▲세탁료(1벌) ▲PC방 이용료 등 14개 품목이 더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양 지역 간 가격이 동일한 품목은 8개였다.


가격차가 큰 항목으로는 노래방과 숙박료였다. 노래방(1시간, 일반실, 저녁시간)은 동지역이, 숙박료는 읍면지역이 각각 1만원 비쌌다. 등심 1인분은 동지역이 오히려 읍면지역보다 7000원 저렴했고, 피자 1판(동지역 5100원), 탕수육 큰 사이즈(동지역 5000원), 아메리카노 1잔(동지역 1700원) 등은 동지역이 비쌌다.


배상민 플로리스트, 크리스마스 플라워 데코 전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향기로운 꽃향기에 취할 수 있는 곳. 배상민(쉐리벨 대표) 플로리스트가 오는 21일부터 15일까지 세종포스트빌딩 5층 청암아트홀에서 ‘크리스마스 플라워 데코레이션 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는 세종에서 여는 첫 전시로 총 14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제는 '크리스마스를 앞둔 따뜻한 연말'로 작품은 대부분 생화 위주로 구성, 프리저브드 작품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배상민 플로리스트는 현재 세종시 어진동에서 ‘쉐리벨 플라워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청주대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한 그는 올해 세종시지방경기대회 화훼장식부문 금메달을 수상했으며 2015년 ‘제15회 코리안컵플라워 경기대회’에 개인 출전, 본선 6위에 오르기도 했다. 현재 그는 쉐리벨에서 플로리스트 양성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플로리스트 학생·취미·전문가반을 모집, 교육하면서 전문가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배상민 플로리스트는 “세종시에 아직 꽃문화가 정착되지 못한 점이 아쉽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꽃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 세종시 하면 ‘꽃과 어우러진 도시’라는 타이틀이 떠올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 오픈식은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