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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계란 값 한 판 1만원까지 가나

산란종계 절반 가까이 살처분… 명절 앞두고 근본대책도 없어

 

계란 가격이 무섭게 치솟고 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계란 공급량이 크게 줄었기 때문인데, 계란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다.


2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이하 유통공사)에 따르면 26일 기준 계란(특란) 한 판(30알) 평균 소매가격은 7510원. 지난해 같은 기간(5562원)보다 무려 35%나 올랐다.


계란 가격이 한 판에 7000원을 넘은 것은 유통공사가 지난 1996년 계란 소매가격을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 20년 만에 처음이다.


일부 대형마트에서는 한 판에 9000원대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최대 58%까지 치솟은 셈.


대전 중구 안영동 하나로마트는 지난 주 1인 3판 구매 제한을 이번 주부터 1인 1판으로 강화했다.


하나로마트 관계자는 “1인 3판으로 구매를 제한했지만, 계란 수급이 더욱 악화되면서 어쩔 수 없이 1인 1판으로  변경했다”고 말했다.


마트에 장을 보러 온 한 소비자는 “가격이 너무 오른 탓에 계란 사기가 무섭다”며 “아이들이 계란을 좋아하지만 가격이 너무 올라 계란 요리를 줄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AI 발생으로 살처분 된 가금류는 2700만 마리를 넘어섰다.


번식용 산란종계의 피해가 대부분으로, 앞으로 계란 가격이 한판 기준(30구) 1만 원 대까지 상승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마트 관계자는 “현재까지 산란종계의 절반 가까이가 살처분 되면서 새로 키울 병아리가 부족한 탓에 앞으로 계란 수급 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계란 가격이 1만 원대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계란 수급 부족으로 계란 가격이 상승하자 정부가 AI 발생 농가 주변에 내려진 계란 반출 금지명령을 28일 일부 해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AI 발생 농가로부터 반경 3㎞ 이내에 있는 산란계 농장에서도 방역인력의 점검을 받으면 1주일에 한 번 반출이 허용된다.


유통업계에서는 이런 조치로 일시적으로 계란 수급에 숨통이 트이겠지만 근본적 대책은 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몇 주 후면 설날인데, 명절 음식을 위해 계란을 찾는 소비자들은 지금보다 더 많아지겠지만, 계란 반출 금지명령을 일부 해제한다고 해서 수요와 공급 비율을 맞추기에는 현저히 부족할 것”이라고 했다.


배상민 플로리스트, 크리스마스 플라워 데코 전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향기로운 꽃향기에 취할 수 있는 곳. 배상민(쉐리벨 대표) 플로리스트가 오는 21일부터 15일까지 세종포스트빌딩 5층 청암아트홀에서 ‘크리스마스 플라워 데코레이션 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는 세종에서 여는 첫 전시로 총 14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제는 '크리스마스를 앞둔 따뜻한 연말'로 작품은 대부분 생화 위주로 구성, 프리저브드 작품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배상민 플로리스트는 현재 세종시 어진동에서 ‘쉐리벨 플라워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청주대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한 그는 올해 세종시지방경기대회 화훼장식부문 금메달을 수상했으며 2015년 ‘제15회 코리안컵플라워 경기대회’에 개인 출전, 본선 6위에 오르기도 했다. 현재 그는 쉐리벨에서 플로리스트 양성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플로리스트 학생·취미·전문가반을 모집, 교육하면서 전문가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배상민 플로리스트는 “세종시에 아직 꽃문화가 정착되지 못한 점이 아쉽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꽃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 세종시 하면 ‘꽃과 어우러진 도시’라는 타이틀이 떠올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 오픈식은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