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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에서 배우는 지혜

반성하고 성찰할 세 가지

[김충남의 고전에서 배우는 지혜] <11>병신년 끝자락에 해야 할 일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다(I knew if i stayed around long enough, something like this would happen).”


조지 버나드 쇼의 묘비명이다. 우물쭈물하다가 올 한 해도 덧없이 지나가 버렸다. 가는 병신년(丙申年), 아쉬워한들 후회한들 다시 돌릴 수 없으니 모두 털어버리고 미련 없이 보내자. 그리고 오는 정유년(丁酉年)을 새롭게 맞이하자.


새로운 정유년을 맞이하기 위해 병신년 끝자락에서 마지막 해야 할 일이 있다. 성찰과 반성이다. 불이과(不貳過)라 했다. 아쉬움과 후회는 미련 없이 버려라. 하지만 올 한 해의 잘못이나 실수는 철저히 반성해 내년에는 다시 반복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리하여 더욱 새롭게 발전된 정유년이 되도록 해야 한다. 누구나 성찰과 반성의 주제는 각각 다르겠으나 크게 3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겠다.


하나는 일에 대한 성찰과 반성이요, 또 하나는 사람에 대한 성찰과 반성이며 끝으로 공부, 즉 자기 계발(啓發)에 대한 성찰과 반성이라 하겠다. 하나하나 성찰하고 반성해 보기로 한다.


 

 

어떤 일이든 최선을 다했는가


‘올 한 해의 모든 일(업무)에 최선을 다 했는가?’


누구나 가치 있는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부지런히 일해야 한다. 부지런함, 즉 근면(勤勉)은 인생의 키워드요. 무가지보(無價之寶), 즉 돈으로 살 수 없는 보배인 것이다.


근면하다는 것은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다. 대체로 득이 되고 중요한 일이라 여겨질 때는 최선을 다하나 그렇지 않을 때는 소홀하게 된다. 일(업무)에 있어서 경중(輕重)이나 득(得), 부득(不得)은 일(업무)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일(업무)을 하는 사람의 마음가짐이나 노력 여하에 달려 있다. 보통 한직(閑職)이라 여겨지는 일(업무)도 그 일(업무)을 하는 사람에 따라 중직(重職)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어느 회사직원이 한직이랄 수 있는 창고 업무를 맡게 됐다. 그 직원은 다른 사람과는 달리 적극적으로 연구 개발하여 그 창고 업무를 새롭게 혁신시켰다. 그로 인해 회사 발전에 큰 기여를 하게 되어 성공한 사례가 있다. 올 한 해의 일 중에서 지금 당장 득이 되지 않는 일이라고 해서 소홀함은 없었는지 반성해 보자. 그리고 이제부터는 주어진 일(업무)에 경중(輕重)이나 득, 부득(得, 不得)을 가리지 말고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어떤 일이 나에게 복을 가져다줄지는 하늘만이 안다. 그러니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할 뿐이다.


어떤 인연이든 진심을 다했는가


‘올 한 해의 모든 사람에게 진심을 다하였는가?’


사람의 인연이란 누구도 알 수 없는 법이다. 오늘의 선한 인연이 내일의 악한 인연으로 변하고 뜻하지 않는 인연이 훗날 소중한 인연이 되기도 한다.


수많은 사람관계 중 무엇이 복된 인연이 될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오로지 하늘만이 알뿐이다. 그러므로 사람과의 관계도 일에서처럼 진인사대천명 해야 한다.


그러므로 사람관계에 있어서는 이해관계를 따지지 말아야 한다. 모든 사람에게 진심을 다해야 한다. 올해 만난 사람 중에 득이 되지 않는다고 소홀함이 없었는지 반성해 보자. 그리고 이제부터 인간관계에서 이해가 아닌 진심의 관계로 대해야 할 것이다.


틈새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았는가


‘나를 위한 공부를 얼마나 했는가?’


인생이나 일(업무)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법으로 배움만 한 것이 없다. 그러므로 누구나 끊임없이 공부를 해야 한다.


보다 나은 삶을 위해서도 끊임없이 자기 계발을 해야 한다. 문제는 자기 계발을 위한 공부에 대한 의지와 실천시간이다.


의지가 뚜렷하면 공부시간은 일상시간 외에 틈새시간을 활용하면 된다. 올 한 해의 그 많은 틈새시간을 흘러가는 시간이라고 그냥 흘려보내지 않았는지를 반성하자. 그리고 이제부터 틈새시간을 헛되이 하지 말고 나를 위한 공부시간으로 소중하게 활용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 올 한 해를 성찰하고 반성했다면 내년으로 미루지 말고 지금 당장 실천하자.


배상민 플로리스트, 크리스마스 플라워 데코 전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향기로운 꽃향기에 취할 수 있는 곳. 배상민(쉐리벨 대표) 플로리스트가 오는 21일부터 15일까지 세종포스트빌딩 5층 청암아트홀에서 ‘크리스마스 플라워 데코레이션 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는 세종에서 여는 첫 전시로 총 14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제는 '크리스마스를 앞둔 따뜻한 연말'로 작품은 대부분 생화 위주로 구성, 프리저브드 작품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배상민 플로리스트는 현재 세종시 어진동에서 ‘쉐리벨 플라워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청주대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한 그는 올해 세종시지방경기대회 화훼장식부문 금메달을 수상했으며 2015년 ‘제15회 코리안컵플라워 경기대회’에 개인 출전, 본선 6위에 오르기도 했다. 현재 그는 쉐리벨에서 플로리스트 양성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플로리스트 학생·취미·전문가반을 모집, 교육하면서 전문가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배상민 플로리스트는 “세종시에 아직 꽃문화가 정착되지 못한 점이 아쉽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꽃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 세종시 하면 ‘꽃과 어우러진 도시’라는 타이틀이 떠올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 오픈식은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