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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월2회 의무휴업 대형마트, 매주 일요일 휴업?

김종훈 의원 유통산업법 개정안 발의… 백화점‧면세점‧하나로마트도 포함

 

현재 월 2회인 대형마트 의무휴업을 매주 일요일로 확대하는 법 개정안이 추진되면서 유통업계의 반발이 예상된다.


김종훈 국회의원(52, 울산 동구, 무소속)은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 중소 유통업의 상생 발전을 위해 유통 대기업의 무분별한 확대를 막는 내용의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을 지난달 23일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에는 의무휴업일 적용 대상에 백화점과 면세점, 농협하나로마트까지 포함돼있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 중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확대가 개정안의 근본 취지지만, 유통업계는 물론 일부 소비자들도 부정적인 시각을 내비치고 있다.


유통업계는 매출 감소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가장 크다.


세종의 대형마트 A사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이 법으로 제정된다면 따를 수밖에 없겠지만, 한 달에 4번을 문 닫아야 하니 매출에 큰 영향을 주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대전의 B백화점 관계자도 “평일에 일을 하고 주말에 쇼핑하는 고객들에게도 불편이 예상된다”고 했다.


소비자들의 반응도 대체적으로 부정적이다. 평일에 직장을 다니는 김 모(36·여·세종시 한솔동) 씨는 “평일에는 직장 때문에 마트에 갈 수 없어 주말에 자주 가는데, 한 달에 4번 문을 닫게 되면 토요일에만 장을 보라는 거냐”고 되물었다.


이 모(41·대전시 문화동) 씨도 “시장을 활성화한다는 취지는 좋지만, 시장에서 살 수 있는 물건이 있고,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서 살 수 있는 물건이 다른데 강제로 문을 닫게 한다는 것은 소비자들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빼앗는 것”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김종훈 의원실 관계자는 본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대형 유통업체의 무분별한 확장 방지와 함께 대형유통업 노동자들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함이고, 이를 개선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유통업계의 영업일과 시간을 규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IMF 경제위기 이후 대형 유통업체들의 영업시간 증가로 서비스 노동자들은 장시간 노동, 가사노동 및 돌봄 노동, 여가활동 시간 부족 등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개정안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우리 모두가 소비자이면서 노동자”라며 “앞으로 입법 활동 과정에서 기업 관계자와 노동자, 소비자가 함께 충분한 토론을 거칠 계획”이라고도 했다.


개정안은 설날과 추석 당일 휴업과 함께 영업시간을 단축하는 내용도 포함돼있다. 현행법은 자정 이전에 폐점하고 다음날 오전 10시 이후 영업을 개시할 수 있지만, 개정안에는 대형마트 영업 종료시간을 자정에서 오후 10시로 2시간 앞당겼다.

 

백화점은 오후 8시까지, 시내면세점·공항 면세점은 오후 9시 30분까지로 영업시간을 제한하고, 설날과 추석 당일은 의무휴업일로 지정했다.


배상민 플로리스트, 크리스마스 플라워 데코 전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향기로운 꽃향기에 취할 수 있는 곳. 배상민(쉐리벨 대표) 플로리스트가 오는 21일부터 15일까지 세종포스트빌딩 5층 청암아트홀에서 ‘크리스마스 플라워 데코레이션 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는 세종에서 여는 첫 전시로 총 14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제는 '크리스마스를 앞둔 따뜻한 연말'로 작품은 대부분 생화 위주로 구성, 프리저브드 작품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배상민 플로리스트는 현재 세종시 어진동에서 ‘쉐리벨 플라워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청주대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한 그는 올해 세종시지방경기대회 화훼장식부문 금메달을 수상했으며 2015년 ‘제15회 코리안컵플라워 경기대회’에 개인 출전, 본선 6위에 오르기도 했다. 현재 그는 쉐리벨에서 플로리스트 양성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플로리스트 학생·취미·전문가반을 모집, 교육하면서 전문가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배상민 플로리스트는 “세종시에 아직 꽃문화가 정착되지 못한 점이 아쉽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꽃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 세종시 하면 ‘꽃과 어우러진 도시’라는 타이틀이 떠올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 오픈식은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