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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성의 스케치기행

국립세종도서관에서 행복한 보물찾기

[조희성의 스케치기행] 호수가 보이는 도서관

행정복합중심도시의 위용은 3.5km에 달하는 정부청사 건물에서 느낄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긴 공공건물로 공중의 통로로 건물과 건물을 잇고, 그 아래로 도로가 지나가는 형태다. 하늘에서 보면 마치 용의 모습과 같다.
 
청사건물 만큼 눈길을 끄는 것이 바로 ‘세종호수공원’이다. 국내최대의 인공호수로 축구장 62개 크기, 총 61만㎡ 부지에 50만8000톤의 담수량을 자랑한다. 그 출발지이자 도착지는 바로 지난 2013년 12월 자리 잡은 국립세종도서관이다.
 
이곳은 국내 최초의 정책 도서관이자 세종의 대표적 복합 문화공간으로 8만권의 장서를 갖추고 있어 양질의 정보와 지식을 얻을 수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에 사는 시민으로서 긍지와 자랑이 아닐 수 없다.
 
 
양끝자락이 공중에 떠있는 구조로 설계된 도서관의 외형은 책장을 넘길 때 종이가 구부러져 있는 모습을 형상화한 디자인이다. 웹진 디자인 붐이 선정한 ‘올해의 도서관10(Top10 libraries of 2013)’에서 레드닷 디자인상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중앙호수를 바라볼 수 있는 난간 옆 의자 자리는 최고 명당자리로 통해 이곳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도 치열하다.
 
도서관을 나와 조용한 산책을 즐기고 싶다면, 중심수변광장에서 출발해 남쪽 물꽃섬에서 북쪽 습지섬까지 호수를 한 바퀴 돌아보는 것도 좋은 코스가 될 것이다.
 
세종시민은 이곳 도서관을 통해 지식을 얻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를 통해 행정수도를 이루는 역사적 사명도 다져 나아가야 할 것이다. 가까운 세종도서관을 찾아 행복한 보물찾기에 나서보자.
 


 

배상민 플로리스트, 크리스마스 플라워 데코 전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향기로운 꽃향기에 취할 수 있는 곳. 배상민(쉐리벨 대표) 플로리스트가 오는 21일부터 15일까지 세종포스트빌딩 5층 청암아트홀에서 ‘크리스마스 플라워 데코레이션 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는 세종에서 여는 첫 전시로 총 14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제는 '크리스마스를 앞둔 따뜻한 연말'로 작품은 대부분 생화 위주로 구성, 프리저브드 작품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배상민 플로리스트는 현재 세종시 어진동에서 ‘쉐리벨 플라워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청주대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한 그는 올해 세종시지방경기대회 화훼장식부문 금메달을 수상했으며 2015년 ‘제15회 코리안컵플라워 경기대회’에 개인 출전, 본선 6위에 오르기도 했다. 현재 그는 쉐리벨에서 플로리스트 양성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플로리스트 학생·취미·전문가반을 모집, 교육하면서 전문가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배상민 플로리스트는 “세종시에 아직 꽃문화가 정착되지 못한 점이 아쉽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꽃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 세종시 하면 ‘꽃과 어우러진 도시’라는 타이틀이 떠올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 오픈식은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