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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코스트코 세종점 2018년 3월 개장…대전점 존폐는?

연면적 3만3000㎡, 지상 4층 규모… 향후 지사5층 증축 거쳐 주차대수 추가 확보


코스트코 세종점이 2018년 3월 대평동(3-1생활권 C6-1구역)에서 문을 연다.

 

당초 올해 초 착공해 내년 초 개장할 예정이었지만 1년 정도 늦어졌다. 대규모 점포 개설 등록 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세종시에 지역 소상인 지원 방안 마련 계획을 보완하는 등 관련 절차 이행이 지연됐기 때문.

 

행복도시 세 번째 대형유통시설

 

행복도시건설청은 27일 홈플러스(2014년)와 이마트(2015년)에 이어 세종시 3번째 대형 판매시설인 코스트코 착공 소식을 알렸다.  

 

코스트코는 2만5400㎡ 부지에 연면적 3만3000㎡, 지상 4층 규모로 들어선다. 지상 1∼2층은 영업매장, 3∼4층은 주차장이다.

 

기존의 창고형 매장 이미지 탈피를 위해 입면 일부에 색깔 벽돌을 사용하는 등 디자인을 개선했고, 1층에 노출했던 타이어교체센터도 건축물과 일체화해 도시 미관을 향상시켰다.
 
기존 코스트코 매장에서 발생된 주차장 부족 문제도 해결한다. 향후 지상 5층을 증축해 추가로 387대의 주차대수를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에 반영했다.

 

추호식 건축과장은 “행복도시 인구증가와 함께 주민 편의시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하고 특화된 편의시설을 확충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트코 대전점 폐점? 사그라들지 않는 설(說) 

 

 

코스트코 세종점이 문을 여는 것과 맞물려 2018년 토지사용이 만료되는 코스트코 대전점의 폐점 여부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대전점의 부지 임대계약 만료시점과 세종점 개장 시점이 묘하게 맞물려 있어서다.

 

코스트코 대전점은 1998년부터 신세계 소유의 부지 1만 427㎡(매장면적 1만 3103㎡)를 임대해 사용하고 있다. 계약기간은 2018년 5월까지 20년간이다. 이로 인해 신세계 측과의 ‘재계약설(說)’부터 최근 세종점 착공과 맞물려 대전점 폐점 후 ‘세종 이전설’까지 각종 설이 꼬리를 물고 제기되고 있다.

 

일단 코스트코 측은 대전점 재계약 또는 폐점 논의와 별도로 세종점에 대해 일정대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대전점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

 

코스트코 관계자는 “대전점 연장 혹은 폐점 문제는 신세계 측과 논의해 가야 할 사항이어서 현재로선 알 수 없다”면서 “폐점과 재계약 모두 가능성을 열어 놓고 봐야 하는 민감한 부분이어서 언급할 사항이 아니다"고 말했다.

 

행복청 관계자도 “코스트코 세종점 신설과 대전점의 존폐 여부는 별개로 봐야 할 사안”이라고 했다.

 

대전점 폐점 여부, 신세계 경영전략+대전시 총량제 규정에 달려

 

 

코스트코는 세종점 개장이 대전점과는 별개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유통업계에서는 여전히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코스트코가 대전점의 폐업 수순을 밟을 수 있다는 전망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것.

 

코스트코가 현재 오류동에 위치한 대전점의 이전을 꾸준히 추진해온 전력이 그 배경에 깔려 있다. 차량 진출입이 불편한 데다 교통 혼잡이 극심한 게 가장 큰 이유다. 매장 면적도 이미 임계점을 넘었다는 분석이다.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어 현재의 위치를 고집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도 있다. 코스트코는 그동안 대전시 안에서 이전을 추진했지만 ‘대규모 점포 관리 5개년 계획’, 특히 유통시설 총량제에 묶여 번번이 좌절됐다.

 

코스트코 대전점 존폐여부는 코스트코 뿐만 아니라 부지 소유주인 신세계의 경영전략과도 맞물려 있다.

 

신세계가 코스트코와 계약 종료 후 같은 장소에 창고형 매장인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개장할 가능성도 있어서다. 하지만 지금으로선 불가능한 상황. 대전시에는 현재 대형마트 14개가 운영 중인데, 코스트코 대전점이 폐업하더라도 신규 입점은 할 수 없다. 총량만 13개로 줄어든다.

 

대전시가 ‘대규모 점포 관리 5개년 계획’을 종료하거나 유통시설 총량 규제를 완화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대전시가 5개년 관리계획을 시행한 것은 지난 2003년이 처음이다. 3차까지 연장됐고 내년 말 종료된다. 대전시는 현재 4차 연장 여부를 놓고 내년 초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5개년 관리계획을 유지할지, 총량제에 대한 규제를 어느 범위까지 존치할지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상민 플로리스트, 크리스마스 플라워 데코 전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향기로운 꽃향기에 취할 수 있는 곳. 배상민(쉐리벨 대표) 플로리스트가 오는 21일부터 15일까지 세종포스트빌딩 5층 청암아트홀에서 ‘크리스마스 플라워 데코레이션 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는 세종에서 여는 첫 전시로 총 14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제는 '크리스마스를 앞둔 따뜻한 연말'로 작품은 대부분 생화 위주로 구성, 프리저브드 작품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배상민 플로리스트는 현재 세종시 어진동에서 ‘쉐리벨 플라워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청주대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한 그는 올해 세종시지방경기대회 화훼장식부문 금메달을 수상했으며 2015년 ‘제15회 코리안컵플라워 경기대회’에 개인 출전, 본선 6위에 오르기도 했다. 현재 그는 쉐리벨에서 플로리스트 양성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플로리스트 학생·취미·전문가반을 모집, 교육하면서 전문가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배상민 플로리스트는 “세종시에 아직 꽃문화가 정착되지 못한 점이 아쉽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꽃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 세종시 하면 ‘꽃과 어우러진 도시’라는 타이틀이 떠올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 오픈식은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