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 -1.0℃
  • -강릉 0.5℃
  • 서울 -1.7℃
  • 흐림대전 2.2℃
  • 흐림대구 4.4℃
  • 박무울산 6.3℃
  • 흐림광주 4.3℃
  • 연무부산 7.6℃
  • -고창 4.1℃
  • 흐림제주 6.8℃
  • -강화 -0.6℃
  • -보은 1.5℃
  • -금산 2.3℃
  • -강진군 5.6℃
  • -경주시 4.6℃
  • -거제 7.3℃

이슈·기획

세종시 750여개 기업 나눔 실천률은 ‘4%’ 안팎

['나눔과 기부' 기획 시리즈] <下> 매년 기부 참여 기업은 30개 내외 그쳐
27일 기업인대회, ‘나눔 문화’ 확산 시발점… 25일 1억 쾌척 오영철 대표 귀감


27일 열리는 제4회 세종시 기업인대상 시상식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업무혁신을 창출한 유공자를 위해 마련된 행사다. 기술혁신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도모하고, 성장에 따른 파급효과를 지역 사회와 널리 나누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하지만 출범 4년차를 맞이한 세종시에서 아직까지 이 같은 문화가 자리 잡기에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기업인대회가 세종시에 나눔과 기부의 문화를 확산하는 단초가 되길 바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기업이 나눔의 가치를 선도하면, 자연스레 원주민과 이주민으로 다양하게 섞인 세종시민의 인식도 달라질 것이란 판단에서다.


  <글 싣는 순서>

 상. 출범 4년차 세종시, ‘나눔과 기부’ 문화는 걸음마

 중. 세종시 과실 따먹은 기업들, 사회공헌도는 ‘낙제점’

 하. 기업인대회, 나눔과 기부 문화 전환점 될까? 



지역사회공헌도 높은 기업 어디? 


지난 2013년엔 콜마비앤에이치(주)(전의면)가 기업 부문에서 종합 대상을 수상했다. 리봄화장품(주)(연동면)이 우수품질경영상, (주)고려산업(조치원읍)이 우수기술상, (주)풍국(전동면)이 우수수출상, (주)한국에프엠(연동면)이 우수고용창출상을 각각 받았다.


2014년에는 (주)한국에프엠이 종합대상을 차지했고, (주)쌍용씨앤비(조치원읍)와 (주)에프에이(연동면), (주)나우코스(전의면), 제일폴리캠(주)(전의면)이 각각 우수품질경영, 우수기술, 우수수출, 우수고용창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종합대상은 (주)일미농수산(조치원읍, 절임식품)의 몫이었다. 현대이피(주)(연기면)와 월드웨이(주)(전의면), (주)동양테이프(전의면), 코스모아이앤디(주)(전의면)가 나머지 4개 부문 수상기업이었다. 흥덕산업(주)(연동면)은 신설된 사회공헌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비록 그동안 수상기업에는 포함되지 못했으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들도 숨어있다.


27일 기업인대회, 나눔과 기부 문화의 전환점 될까?


올해 기업인 대상에는 어떤 기업들과 유공자들이 포함될까? 베일에 싸인 수상기업(자)은 27일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조치원읍 홍익대 국제연수원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공개된다.


이번 기업인대회가 그동안 다소 부진했던 기업들의 지역사회 공헌 인식을 제고하는데 보탬을 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실제 세종지역 기업체수는 현재 759개(8월 기준)를 넘어섰지만, 지난 4년간 세종시에 나눔과 기부를 실천한 기업은 30개 안팎에 그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3년간 수상기업들도 30여개 선에서 머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직까지 지역 기업들의 사회 환원 참여율은 다소 낮은 게 사실이지만 점점 좋아질 것으로 본다”며 “이번 기업인 한마음 축제가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고 세종시 발전을 견인하는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때마침 (주)일미농수산 오영철 대표의 지역사랑 실천이 작은 울림이 되고 있다. 그가 지난 25일 세종시 인재육성재단(이사장 이춘희 시장)에 평생교육사업기금 1억 원을 전달한 것. 오 대표는 지난 2014년 세종시 아너소사이어티 2호로 등록한 데 이어 꾸준한 지역사랑을 실천해왔다.
 
한화첨단소재(주) 세종사업장(부강면) ‘한화봉사단’도 같은 날 부강면 저소득가구를 방문해 물품 기탁 등 훈훈한 온정을 전달했다.



곧 다가오는 2016년 연말연시, 기업과 개인의 나눔 실천법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기업들은 맞춤형 기업사회공헌과 현물기부 등의 방식으로 지역 사랑을 실천할 수 있다.


개인은 1억 원을 기탁하는 아너소사이어티, 직장인 나눔 캠페인(월정액 기부), 착한가게 캠페인(매출액 일부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아이들에게 기부 저금통을 배포하고, 가족 단위로는 착한가정 액자 기증 사업도 추진한다.


시는 이외에 ▲시민 1인 1계좌 갖기 운동(가칭 세종대왕 기부통장) ▲공공기관과 지역 복지시설 결연 추진 ▲공공기관 내 맞춤형 전문봉사동아리 사업 지원을 통한 재능기부 ▲생애주기별 맞춤형 기부문화 확산 교육 등을 통해 사회적 나눔 분위기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끝>


배상민 플로리스트, 크리스마스 플라워 데코 전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향기로운 꽃향기에 취할 수 있는 곳. 배상민(쉐리벨 대표) 플로리스트가 오는 21일부터 15일까지 세종포스트빌딩 5층 청암아트홀에서 ‘크리스마스 플라워 데코레이션 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는 세종에서 여는 첫 전시로 총 14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제는 '크리스마스를 앞둔 따뜻한 연말'로 작품은 대부분 생화 위주로 구성, 프리저브드 작품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배상민 플로리스트는 현재 세종시 어진동에서 ‘쉐리벨 플라워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청주대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한 그는 올해 세종시지방경기대회 화훼장식부문 금메달을 수상했으며 2015년 ‘제15회 코리안컵플라워 경기대회’에 개인 출전, 본선 6위에 오르기도 했다. 현재 그는 쉐리벨에서 플로리스트 양성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플로리스트 학생·취미·전문가반을 모집, 교육하면서 전문가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배상민 플로리스트는 “세종시에 아직 꽃문화가 정착되지 못한 점이 아쉽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꽃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 세종시 하면 ‘꽃과 어우러진 도시’라는 타이틀이 떠올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 오픈식은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