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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효성 없는 공동학구, 차라리 증축해달라”

도담초과밀해소비대위, 주차장 부지 활용 증축 요구


지난 7일 세종시 최대 과대학교인 도담초와 인근 늘봄초 간 공동학구 지정이 행정예고된 가운데 도담초과밀해소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또다시 반대 피켓을 들었다. 


비대위 20여 명은 18일 오전 11시 세종시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공동학구 지정 철회와 학교 증축을 촉구했다. 


완성학급 24학급 규모로 시작해 18개 학급 증축, 이어 18개 특별실 전환까지. 세종시 최대 과대학교이자 전국 2번째 과대학교가 된 도담초는 현재 3부 급식 등 운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교육환경의 질을 판단하는 지표인 학생 1인당 교지면적은 12.2㎡로 전국 평균(32.6㎡)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


공동학구는 ‘자율적’으로 운영된다. 원하는 학생이 있다면 선택에 의해 늘봄초로 갈 수 있다. 비대위는 과대해소 방안 마련의 필요성에는 공감하고 있으나 그 ‘실효성’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이들은 “6차선 BRT도로를 건너고, 방축천을 건너 다시 4차선 도로를 횡단해야 하는 위험한 통학로로 아이들을 보낼 학부모가 몇이나 되겠느냐”며 “공동학구를 위해 늘봄초에 쓰일 통학버스와 영어 특성화 등의 예산은 결국 낭비가 되고 말 것”이라고 비판했다.


비대위가 요구하고 있는 것은 결국 '증축'이다. 주차장 부지를 필로티 설계해 2~4층은 교실과 특별실로 쓰고, 급식실은 조리실 위로 수직 증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비대위는 “전국적으로 출산율이 하락해 아이들이 줄고 있는 추세지만, 세종시는 해마다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학령감소에 따른 공동화현상은 신도시에서만큼은 터무니없는 것이다. 공동학구 운영을 위한 예산을 차라리 도담초 증축에 써 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시교육청은 도담초가 당초 600명 규모로 지어진 학교인 만큼 더 이상의 증축은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60학급에 육박하는 과대학교를 또 다시 증축해 운영하는 것은 교육상으로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 무엇보다 늘봄초로의 전학 또는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이 단 한명이라도 있다면, 이를 막아서는 안 된다는 판단이다.


비대위는 향후 학구 내 5개 단지와 협력해 대응해나갈 방침이며 지속적으로 시교육청과 시청, 교육부 등에 단체 민원을 제기할 예정이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 수개월 간 거듭된 협의와 갈등 끝에 지난 7일 ‘도담초-늘봄초 공동(일방)학구 지정(안)’을 행정예고했다. 이 안은 오는 27일까지 의견수렴 기간을 거친 뒤 확정고시 후 내달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배상민 플로리스트, 크리스마스 플라워 데코 전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향기로운 꽃향기에 취할 수 있는 곳. 배상민(쉐리벨 대표) 플로리스트가 오는 21일부터 15일까지 세종포스트빌딩 5층 청암아트홀에서 ‘크리스마스 플라워 데코레이션 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는 세종에서 여는 첫 전시로 총 14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제는 '크리스마스를 앞둔 따뜻한 연말'로 작품은 대부분 생화 위주로 구성, 프리저브드 작품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배상민 플로리스트는 현재 세종시 어진동에서 ‘쉐리벨 플라워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청주대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한 그는 올해 세종시지방경기대회 화훼장식부문 금메달을 수상했으며 2015년 ‘제15회 코리안컵플라워 경기대회’에 개인 출전, 본선 6위에 오르기도 했다. 현재 그는 쉐리벨에서 플로리스트 양성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플로리스트 학생·취미·전문가반을 모집, 교육하면서 전문가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배상민 플로리스트는 “세종시에 아직 꽃문화가 정착되지 못한 점이 아쉽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꽃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 세종시 하면 ‘꽃과 어우러진 도시’라는 타이틀이 떠올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 오픈식은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