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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강은희 장관이 들려 준 창업 실패 경험담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여성 창업 토크콘서트' 마련
이영, 김영휴 회장 등 여성창업·경단녀 문제 등 풀어놔

 


"교사로 재직중이던 20여 년 전 주변의 만류를 뿌리치고 첫 창업에 나섰고실패를 겪으면서 재창업해 15년 간 기업을 운영했다. 인생에서 가장 비싼 수업료를 낸 수업이라고 생각한다."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얘기다. 강 장관은 20일 오전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혁신센터)에서 열린 창업여풍 세 번째 프로포즈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강의에는 여성 CEO 등을 포함해 여대생, 창업 준비 여성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토크 콘서트의 강연자로 나선 강 장관은 이날 1997년에 실제로 첫 창업을 시작해 15년 간 여성 기업인으로 살아온 경험담을 들려줬다. 강 장관은 실패를 겪은 후 재창업에 나서기까지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풀어놨다.

 

강 장관은 여성 창업 기업의 여성 고용률은 남성이 CEO로 있는 기업에 비해 약 10% 높게 나타난다여성 창업이 곧 여성고용률 상승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강 장관은 여성 기업가 육성과 경력단절여성의 사회적 활동을 위해 일·가정 양립시스템 정착이 최우선 과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돌봄 시설과 가정에서의 양육이 완벽히 조화된다면 여성의 사회진출 장벽이 어느정도 해소 될 수 있지 않겠냐"고 말했다.


이날 두 번째 강연자로 나선 이영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은 여성 CEO의 현황과 미래 전망을 주제로 이야기했다.

 

이 회장은 우리나라 전체 CEO 중 여성은 39%에 육박하지만 대부분 도소매, 숙박업, 음식점에 그치다 보니 전체 기업 매출의 6% 정도만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했다. 그 이유로 여성 기업은 영세하고, 지속가능성에 문제가 있다는 선입견이 생겼다는 것.

 

이 회장은 그러나 이미 여성 인구는 50%를 넘어섰고, 여성 대학진학률도 70%로 남학생보다 높아졌다고학력자가 많아지면서 여성들에게도 지식기반 벤처를 창업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고 있다고 했다.

 

끝으로 여성벤처협회 대전세종충남 지회장인 김영휴 시크릿우먼 대표는 현재 한국의 경제성장 패러다임을 분석, 여성성을 활용해 성장 한계를 뛰어넘어야 한다는 해답을 내놨다.

 

김 회장은 남성 중심의 경제성장 패러다임을 이제 여성의 에너지, 아이디어, 노하우, 감성 등으로 풀어야 한다기존 소품종 대량생산에서 다품종 소량생산 시스템으로의 혁신에서는 소프트 파워를 가진 여성들의 디자인, 컨텐츠, 스토리가 힘을 발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1부 토크 콘서트가 끝난 뒤에는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여성가족부, 한국여자대학총장협의회, 한국여성벤처협회가 청년여성 창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년고용절벽, 경력단절 등을 겪고 있는 여성의 경제활동을 촉진하고, 여성친화적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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