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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없으면 청사는 누가 지키나”

정부세종청사 용역노동자, 기본급 인상 및 근로지침 준수 촉구


 

정부세종청사 용역노동자들은 6일 세종청사 국무조정실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인건비 보장 및 근로지침 준수를 촉구했다.

 

이들은 청사관리소와 행정자치부는 시중 노임단가 적용과 근무일수 변경 등을 통해 인건비를 정상화 하겠다고 약속했지만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그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청사 비정규직 문제에서는 유독 답답한 늦장행정이 반복되고 있다는 것.

 

문제는 계약 변경이 원활하리라 믿었던 용역회사들이 이미 1월부터 인건비 인상분을 미리 지급하고 있다는 것이다. 

 

용역 노동자들은 이 상황이 장기화되면 용역회사는 경제적 부담을 지게 되고, 이는 인건비 삭감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청사관리소와 기재부는 법과 지침에 의거해 당장 계약변경을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들은 근로기준법 제50, 54조를 들어 세종청사가 근로기준법과 정부지침을 위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위 조항에서는 작업을 위해 근로자가 대기하는 시간을 근로시간에 포함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이들은 세종청사 특수경비 대원들은 당직근무 시 24시간 청사에 상주하게 되는데 주간 근무 시에는 대기시간을 근로시간으로 인정하지만 야간 근무 시에는 인정이 안돼 5시간이 무급처리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슷한 일을 담당하는 세종청사 방호직 공무원의 경우 당직근무 시 시간외수당과 야간수당을 지급받고 있다이는 명백한 차별행위라고 규탄했다.


이어 이들은 정부지침에 의해 2016년 시중노임단가로 기본급을 산정해야 함에도 불구, 지난해 기준으로 기본급이 설계돼 있다면서 법정 한 달 근무일수는 209시간인데, 세종청사는 200시간으로 9시간 부족하게 설계돼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불거졌던 용역업체의 특수경비대원 인력 운용문제도 다시 한 번 거론됐다. 이들은 세종청사 경비도 어제 자 뉴스에 보도된 타 공공기관 보안 수준과 마찬가지라며 청사관리소는 현재 부족한 특수경비 인력에도 불구하고 용역본부에 배치한 인력 운용 문제에 개입하지 않는 직무태만을 저지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이날 집회에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민중연합당 여미전 후보도 참석했다. 현재 민주노총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충남세종지부장을 역임하고 있는 여 후보는 “20년 넘게 학교비정규직으로 일해 왔다면서 비정규직보다 더 어려운 상황에 있는 파견, 용역, 아르바이트 등 노동 문제 철폐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고라. 고대 그리스에서 시민들이 모여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던 논쟁의 공간이다. 지금, 세종시 모습이 바로 그렇다. 정부세종청사에 입주한 중앙부처를 상대로 하소연할 이야기가 있는 민원인들이 매일 전국에서 모여들고 있다. <세종포스트>가 그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배상민 플로리스트, 크리스마스 플라워 데코 전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향기로운 꽃향기에 취할 수 있는 곳. 배상민(쉐리벨 대표) 플로리스트가 오는 21일부터 15일까지 세종포스트빌딩 5층 청암아트홀에서 ‘크리스마스 플라워 데코레이션 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는 세종에서 여는 첫 전시로 총 14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제는 '크리스마스를 앞둔 따뜻한 연말'로 작품은 대부분 생화 위주로 구성, 프리저브드 작품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배상민 플로리스트는 현재 세종시 어진동에서 ‘쉐리벨 플라워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청주대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한 그는 올해 세종시지방경기대회 화훼장식부문 금메달을 수상했으며 2015년 ‘제15회 코리안컵플라워 경기대회’에 개인 출전, 본선 6위에 오르기도 했다. 현재 그는 쉐리벨에서 플로리스트 양성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플로리스트 학생·취미·전문가반을 모집, 교육하면서 전문가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배상민 플로리스트는 “세종시에 아직 꽃문화가 정착되지 못한 점이 아쉽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꽃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 세종시 하면 ‘꽃과 어우러진 도시’라는 타이틀이 떠올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 오픈식은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