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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에세이

색깔로 시간관리를 할 수 있을까?<진낙식>

참여마당 | 독자에세이…'레드타임, 블루타임, 골든타임'



“인간은 항상 시간이 모자란다고 불평을 하면서 마치 시간이 무한정 있는 것처럼 행동한다.”

- 세네카 -

 


‘시간관리를 잘 하려면 어떻게 하나요?’ 강의를 시작하기 전에 많이 듣는 질문이다. 답은 간단하다. 시간의 개념을 알게 되면 시간관리를 잘하게 된다.


시간은 어떻게 나눠질까? 아침, 점심, 저녁? 이렇게 나눌 수도 있지만 다른 방식으로 나눠보겠다. ‘레드타임, 블루타임, 골든타임’의 색깔로 나눠보고 개념을 정의 내려 보자.


첫 번째 레드타임은 빨간색이므로 정말 중요한 시간이다. 우리가 보통 말하는 일하는 시간을 레드타임이라 할 수 있다. 시간으로 보면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다. 일하는 시간은 빨간색처럼 중요한 시간이다. 이 시간을 잘 관리 못하면 제대로 된 성과를 낼 수 없으며 경쟁하는 시간, 오늘을 위해 살아가는 시간, 끌려가는 시간, 결과가 축적되지 않고 현상 유지하는 시간, 관리당하는 시간이 되고 만다. 레드타임을 잘 관리하기 위해선 오늘 할 일을 계획하고 결산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또 창의적 업무성과를 위해 아이디어를 메모하는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두 번째 시간은 블루타임이다. 색깔은 파란색이다. 파란색의 의미는 ‘파-파라, 나를 계발하라.’ 이 시간은 자기계발 시간이다. 시간으로 보면 새벽시간, 퇴근해서 잠자기 전까지 시간을 말한다. 이 시간을 잘 관리해야 더 발전된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다. 이 시간은 경쟁하지 않는 시간이고, 내일을 준비하는 시간이고, 끌고 가는 시간, 결과가 축적돼 쌓여가는 시간, 리더십이 발휘되는 시간, 자기브랜드를 만드는 시간, 목표와 꿈을 이루는 시간이다. 블루타임에 할 수 있는 것들은 독서하기, 책쓰기, 학원가기, 기획하기, 블로그 관리하기 등이 있다.


마지막으로 골든타임이다. 골든타임의 의미는 다 알 것이다. 골든타임(golden time)은 의학 관점에서 보면 심장 마비, 호흡 정지, 대량 출혈 등이 일어난 후에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시간이다. 골든타임을 인생이나 시간에 비유하면 어떨까?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은 언제일까?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에겐 잠자기 전 시간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시간이 골든타임이다. 그 시간에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 내 인생을 살릴 수도 있다는 얘기다. 골든타임에 할 수 있는 건 독서하기, 책쓰기, 하루를 계획하고 결산하기(다이어리쓰기) 등 내 인생을 살려 줄 무언가를 하는 시간이다. 당신을 살리는 골든타임에 무엇을 하고 있는가?


독일의 시인 에션 바흐는 “시간을 지배할 줄 아는 사람은 인생을 지배할 줄 아는 사람”이라고 했다. 세상에는 평생 시간 관리를 잘 못해서 시간압박에 시달리며 우유부단함과 정돈되지 않은 삶으로 당혹감을 느끼며 사는 사람이 많다. 왜 시간관리가 중요한지 깨달으면 시간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게 된다.


자기관리 중에서도 시간 관리는 가장 핵심적인 분야에 속한다. 우리가 추구하는 행복, 부, 명성을 낳는 것은 결국 시간이다. 시간관리를 잘 하면 어떠한 난관도 극복할 수 있고 어떠한 목표도 성취할 수 있다. 탁월한 시간 관리기법을 통해서 우리는 삶과 미래를 완벽하게 통제할 수 있다. 시간관리는 무한한 자기관리시스템구축의 핵심이다.

진낙식 박사·한남대 겸임교수



*독자 참여를 기다립니다.
시와 수필, 사진, 그림 등 지면에 담을 수 있는 어떤 장르도 좋습니다. 주변 이웃들과 문화적 감수성을 나누고자 하는 시민들을 위해 지면을 비워두겠습니다. 이메일을 보내 주세요.

한지혜 기자 wisdom@sjpost.co.kr


배상민 플로리스트, 크리스마스 플라워 데코 전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향기로운 꽃향기에 취할 수 있는 곳. 배상민(쉐리벨 대표) 플로리스트가 오는 21일부터 15일까지 세종포스트빌딩 5층 청암아트홀에서 ‘크리스마스 플라워 데코레이션 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는 세종에서 여는 첫 전시로 총 14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제는 '크리스마스를 앞둔 따뜻한 연말'로 작품은 대부분 생화 위주로 구성, 프리저브드 작품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배상민 플로리스트는 현재 세종시 어진동에서 ‘쉐리벨 플라워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청주대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한 그는 올해 세종시지방경기대회 화훼장식부문 금메달을 수상했으며 2015년 ‘제15회 코리안컵플라워 경기대회’에 개인 출전, 본선 6위에 오르기도 했다. 현재 그는 쉐리벨에서 플로리스트 양성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플로리스트 학생·취미·전문가반을 모집, 교육하면서 전문가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배상민 플로리스트는 “세종시에 아직 꽃문화가 정착되지 못한 점이 아쉽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꽃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 세종시 하면 ‘꽃과 어우러진 도시’라는 타이틀이 떠올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 오픈식은 전시